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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백혈병 신약 美 FDA 임상 1상 신청"

기사입력 : 2019년02월26일 16:34

최종수정 : 2019년02월26일 16:34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바이오 벤처 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백혈병 신약후보 CG-806을 기술도입한 미국의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이하 앱토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크리스탈은 CG-806을 2016년 6월과 2018년 6월 각각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앱토즈에 기술수출한 바 있다. CG-806은 다중 표적 저해제로 항암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FDA가 이번 IND를 받아들이게 되면 앱토즈는 2개의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하게 된다. 첫번째 임상 시험은 재발성 또는 난치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골수이형성증후군(MDS)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번째 임상시험은 표준 항암치료요법에서 치료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재발성 또는 난치성 B세포 악성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앱토즈는 CG-806을 대표적 난치혈액암인 급성골수성백혈병과 만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백혈병 중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골수(조혈모세포)이식 이외에는 아직까지 치료약이 없는 질병이다.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은 치료제로 글로벌 약 4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임브루비카(성분명 이브루티닙)가 있으나 내성이 생기고 있어, 한계를 보완할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미지=크리스탈지노믹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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