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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차 사장 "코란도 10만대 판매 목표…유럽 관건"

기사입력 : 2019년02월26일 11:41

최종수정 : 2019년02월26일 11:41

신형 코란도 출시…"SUV 라인업 새로워졌다"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26일 출시한 신형 코란도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연간 판매 목표량은 10만대로 유럽 시장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코란도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조아영 기자]

최 사장은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한 코란도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판매목표는 연 10만대로, 수출이 관건이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 주력 시장은 유럽으로 보고 있다"며 "수출이 여러가지 여건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열심히 해서 코란도가 한 10만대, 티볼리가 한 10만대 나갈(수출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최 사장은 코란도 출시로 SUV 라인업이 새로워졌음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역점을 둔 것은 라인업을 새롭게 하는 것"이었다며 "(실적 개선과 관련해) 이제 그 바탕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을 뒤이어 쌍용차를 이끌 예병태 부사장에 대한 당부도 건넸다. 그는 "후임 사장이 판단을 잘해 이끌어나가기를 바란다"며 "25만대 생산이 가능한데 앞으로 10만대를 더 팔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날 8년 만에 코란도의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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