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옛 경북도청 이전 터에 대구시 신청사 유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이 25일 발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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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이전 후보지인 대구시 북구 산격동 옛 경북도청 전경 [사진=대구시] |
신청사 유치 후보지는 산격동 옛 경북도청 이전 터로 용역 결과는 오는 5월 나올 예정이다.
대구 북구는 옛 경북도청 이전 터가 교통 요충지인 데다가 이미 시민에게 널리 알려진 장소인 점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북구 관계자는 "경북도청 이전 터가 대구시 신청사 이전 장소로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객관적인 자료로 입증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1993년 도심인 중구 동인동에 건립한 시 청사는 시설이 낡고 업무·민원 공간이 부족해 신축 또는 이전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을 주도할 '신청사 건립 추진 공론화위원회'를 오는 3월 말까지 구성하고 5월께 지역 8개 구·군을 상대로 후보지를 접수할 계획이다.
시청 신청사 유치에는 현재까지 북구, 달서구(옛 두류정수장 터), 달성군(화원읍 설화리 일원) 3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kjm2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