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국민 56% “정부가 남북 경제협력 주도해야"

기사입력 : 2019년02월25일 15:00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25일 리얼미터 조사 결과…찬성 56.3% vs 반대 38.5%
진보‧중도층, 수도권‧호남 ‘찬성’ 우세…대구‧경북 ‘팽팽’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남북 경제협력 부담을 떠맡을 각오가 돼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국민 10명 중 6명 정도는 정부가 북한 비핵화 견인을 위해 남북 경협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자가 56.3%로 ’반대‘ 38.5%보다 17.8%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 혹은 무응답‘은 5.2%다.

이념성향별, 지지정당별, 지역별, 연령별 등에서는 의견이 확연히 갈렸다. 진보와 중도층에서는 찬성 여론이 대다수거나 우세했다.

진보층에서는 찬성이 82.8%로 반대 14.3%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중도층에서도 찬성이 59.9%로 반대 38.0%보다 우세했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75.4%로 찬성 17.5%를 압도했다.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여론이 90%를 상회했다. 반면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31.8%만이 찬성했고, 자유한국당 지지층 찬성은 14.1%에 불과했다. 무당층은 찬성 39.2%, 반대 42.5%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77.7%로 가장 높은 찬성률을 보였고, 이어 서울 58.7%, 경기‧인천 58.4%, 대전‧세종‧충청 55.6% 순이었다. 반면 부산‧경남‧울산 지역은 찬성 41.2%, 반대 50.1%로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대구‧경북 지역은 찬성 46.4%, 반대 45.9%로 팽팽히 맞섰다.

20대에서는 찬성 여론이 59.8%로 우세했고, 30‧40대는 찬성 의견이 60%를 웃돌았다. 50대와 60대는 찬성이 반대보다 다소 높게 나왔으나 오차범위 내에서 의견이 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8225명을 대상으로 최종 501명이 응답해 6.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무선 전화면접 (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지난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