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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 경기 부지사, 민선7기 중소기업 종합지원 대책 발표

기사입력 : 2019년02월21일 18:07

최종수정 : 2019년02월21일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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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분야 12대 핵심과제 46개 사업 추진.. 총 9066억원 투자 계획

[경기북부=뉴스핌] 고성철 기자 = 민선7기 경기도가 우리 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 육성·발전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906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18만7000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해 6만4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선7기 중소기업 종합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21일 이화순 행정 2부지사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고성철 기자]

이화순 부지사는 이날 “경기도는 국내 중소기업 25%(약 13만 개)가 위치한 국가경제의 중심지이지만, 최근 국제적 경기침체, 내수부진, 기술경쟁심화 등 어려운 경제여건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이제는 대-중소기업 간 수익격차 해소, 경영애로 해소, 기술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이번 종합대책의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 부지사는 “이번에 발표하는 종합대책은 우리 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방안으로,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 창업과 성장을 도모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경제정책 도정 목표인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제’ 구현을 목표로 ①공정한 경쟁환경 구축 ②맞춤형 기업육성 ③4차 산업혁명 생태계 구축 ④지역별 특화산업 육성 4대 분야 12대 핵심과제를 설정, 총 46개 단위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반도 평화시대의 도래로 남북 간 교류협력 활성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판로개척, 애로사항 개선 등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개성공단 재가동과 남북 경협 활성화에 선제적 대응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이 밖에도 추진체계를 정비, 행정2부지사를 본부장, 경제노동실장을 부본부장으로 하는 ‘경기도 기업지원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종전의 단기적․단편적․개별지원 방식에서 탈피, 경제분야 전 부서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장기적․체계적․종합지원 방식으로 전환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현장 간담회, 경제단체 간담회, 찾아가는 상담소 등을 정례(월 1회) 또는 수시 운영함으로써 분야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기업애로·불합리 규제 개선, 신규사업 발굴·지원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ks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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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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