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신규 보험사 설립시 SPC 대주주 적격성 심사 포함

기사입력 : 2019년02월21일 10:17

최종수정 : 2019년02월21일 10:17

금융위 보험업법 개정 입법예고...30% 이상 주주 대상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특수목적회사(SPC)가 보험사로 새로 만들때 SPC 지분 30% 이상 갖고 있는 주주에 대해서도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한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보험사 설립시 대주주가 SPC면 해당 SPC 지분이 30% 이상인 주주나 해당 SPC를 사실상 지배하는 대주주도 적격성 심사를 받도록 한 것이다.

지금도 SPC가 보험사를 인수하게 되면 SPC 지분 30% 이상인 주주에 대해 적격성 심사를 거친다. 다만 신규 보험사를 설립땐 이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었다.

다만 일몰 적용하지는 않기로 했다. 이에 지난달 말 설립을 예비허가한 인핏손해보험은 규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핏손보는 한화손보(75.1%), SK텔레콤(9.9%), Altos Korea Opportunity Fund(9.9%), 현대자동차(5.1%)가 850억원을 출자했다.

또 보험사가 핀테크 자회사를 소유하는 것도 허용키로 했다.

현재 보험사는 보험업법에 따라 비금융회사 지분을 15%까지만 보유할 수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핀테크 회사에 대해 일정 지분만 투자해도 지분율 한도에 걸려 사실상 투자를 하기 어려웠다.

금융위는 '보험업과 직접 관련이 있거나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업무'를 하는 자회사는 소유할 수 있도록 보험업법시행령을 개정키로 했다.

이번 개정안은 내달 31일까지 입법예고 한 뒤 절차를 거쳐 하반기 시행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보험업 허가시 대주주 심사 대상을 저축은행, 증권 등 다른 금융업권과 동일하게 맞추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며 "새로운 보험사 출현 가능성이 커져 관련 제도를 정비했다"고 말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