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진지박물관 김정희 원장이 역사와 유물, 음식문화사를 알수 있는 '고조리서에서 되살린 맛 이야기(충북편)'을 펴냈다.
김 원장은 이책을 통해 구석기 시대부터 1900년대까지 각각 그 시대에 맞는 유적과 유물, 음식문화사를 정리했다.
진지박물관 김정희 원장이 20일 '고조리서에서 되살린 맛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사진=박상연 기자] |
이 책은 1부 유일한 내륙문화 충청북도, 2부 충북의 물길과 부어찜(붕어찜), 3부 묘덕의 찬, 4부 세종대왕 초정수월래, 5부 삼탄 이승소와 한명회의 사신실, 그리고 잔칫상, 6부 송시열, 화양구곡 풍류밥상, 7부 상당산성, 영조의 찬, 8부 청주 사주당 이씨와 태교찬, 9부 손병희 동학군의 찬, 10부 비단장수 왕서방과 해어화 명월이, 11부 안덕벌 빨간통 한상 등 총 11부로 구성됐다.
김 원장은 이 책의 각 부마다 그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고 그 당시 먹었던 음식을 고조리서를 바탕으로 만들어보는 레시피 등을 소개했다.
한편 대학에서 고고미술사학을 전공한 김 원장은 2일 청주문화산업단지 2층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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