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중부발전, 2040년까지 연료전지 설비용량 1GW로 확대

기사입력 : 2019년02월20일 16:51

최종수정 : 2019년02월20일 16:51

'KOMIPO 2040 수소사업 추진전략' 발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2040년까지 연료전지 설비용량 1기가와트(GW)를 목표로 한 'KOMIPO 2040 수소사업 추진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수소경제 활성화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1월 17일 대한민국 경제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른 후속 조치다. 정부는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 연료전지 발전용 15GW, 가정·건물용 2.1GW 보급확대 및 안정적 수소 공급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충남 보령에 위치한 중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중부발전]

이번 중부발전 추진전략은 △유휴부지 활용 대규모 연료전지 단지 구축을 통한 '연료전지 확대'분야 △연료전지 국산화 기술 확보 및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시스템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수소연계 신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신기술·신산업 개발'분야 △수소에너지 사업개발 및 설비운영·정비 인력 양성으로 수소경제 사회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중부발전은 보령발전본부 연료전지 7.5메가와트(MW)를 포함해 인천·세종·서울발전본부에 총 33.7MW의 자체설비를 건설·운영중이며, 80MW 규모의 부생수소 활용 연료전지 설비 건설추진 등 지분투자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중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추진전략 수립에 따른 세부 추진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해 연료전지 설비의 양적 확대를 넘어 수소경제 신기술 개발 및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 벨류체인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 내수 진작 기여, 친환경 발전설비 구축 등 사회적 가치구현과 동시에 신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