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30분부터 TV조선 중계 토론회 열려
전당대회 D-8...반전 카드 나올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19일 2번째 TV토론회를 연다. 전날 ‘보수의 텃밭’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이어 다시 당심 공략에 나선다.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TV조선에서 중계하는 2차 TV토론회에 참석한다.
한국당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생중계 토론회를 포함하면 스튜디오에서 이미 2차례 맞붙었던 세 후보의 토론회는 ‘밋밋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황 후보는 문재인 정부 정책 비판에, 오 후보는 확장성에, 김 후보는 대여투쟁력에 변함없이 집중하고 있다.
세 후보 모두 문재인 정부 비판과 당내 화합 필요성에 대해서는 똑같은 입장을 내고 있고, 서로를 향한 공세는 다소 무뎌 흥행 포인트가 잘 보이지 않는다. 후보들의 답변도 질문의 본질을 비켜가는 원론적인 발언이 적지 않다.
전당대회 8일을 남겨둔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뒤쳐졌다고 생각하는 후보들이 반전의 깜짝 카드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권 합동연설회가 개최된 18일, (왼쪽부터)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가 인사를 하고 있다. 2019.02.18 jhlee@newspim.com |
<황교안 후보>
17:30~19:00 : 2차 TV토론(TV조선)
<오세훈 후보>
11:00 전국 전현직 기초광역의원 지지선언 격려방문(자유한국당사 2층)
17:20~18:50 2차 TV토론회(TV조선)
<김진태 후보>
14:00 의원총회(예결위회의장)
17:30 2차 토론회(TV조선)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