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바벨’ 송재희가 극중 김지훈을 죽인 범인에 대해 언급했다.
TV조선 드라마 ‘바벨’은 15일 경기도 용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시후, 장희진, 장신영, 송재희, 임정은이 참석해 드라마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바벨' 박시후, 장신영, 장희진, 임정은, 송재희(왼쪽부터 차례대로) [사진=TV조선] |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 박시후(차우혁 역)와 재벌과 결혼으로 인생이 망가진 배우 장희진(한정원 역)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현재까지 ‘바벨’은 김지훈(태민호 역)이 죽자, 송재희, 박시후가 각각 김지훈을 죽인 범인으로 몰린 상황을 그렸다.
송재희는 이 부분에 대해 “주위에서 방송이 나간 후 누가 죽였냐고 물어보더라. 대본이 바뀌니까 긴가민가한 부분도 있다. 약간 마피아 게임 같은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피아 게임을 시청자들과 같이 하는 기분이다. 저희도 내심 본인이 범인이길 바라는 욕심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벨’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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