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메인화면의 '인문 정보 등록'으로 신청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인문정신문화 온라인 서비스 '인문360°'에서 사용자가 직접 문화 지도를 만드는 '커뮤니티 맵핑' 시스템이 도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인문360도' 홈페이지에는 인문콘텐츠 노출 시각화 서비스가 지난 13일부터 제공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다양한 요소를 시민이 직접 지도에 표시하며 제작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참여형 지도 제작 기술 '커뮤니티 맵핑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인문360도 누리집 지도 서비스 개시 화면 [사진=한국문화예술위] |
이번 개발된 지도의 주된 요소는 매달 새로운 주제로 운영하는 △인문큐레이션 '테마갤러리'의 연계콘텐츠△인문공간 및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골목콘서트' 선정 지역 △일반시민이 쓴 지역중심 (삶)이야기 '인문유랑' △시민기자단 인문쟁이가 소개하는 지역인문 취재기 '탐구생활' 등이다.
또 △사용자가 직접 등록한 인문 공간, 미디어, 행사 등의 '인문정보' △전국 '지역별' 인문콘텐츠 분류 △인문지도 1·2편 포함 자체제작 '테마지도' 등으로써 인문360도가 발굴한 다양한 인문콘텐츠 장소를 한눈에 지도로 볼 수 있다.
지도 내 인문관련 TV, 라디오, 팟캐스트, 공간, 온라인, 단체, 행사 등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직접 등록할 수 있다. 2~3일의 승인기간을 거친 후 인문정보 및 지도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인기 인문정보는 매달 마지막 날 2000여명 이상의 회원들에게 배포되는 뉴스레터에 소개된다.
문예위 관계자는 "인문360°는 바쁜 일상 속에서 누구나 인문콘텐츠를 발굴·향유할 수 있는 정보 주체로서 주인의식을 갖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지도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인문정보 등록은 인문360도 홈페이지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인문 정보 등록' 혹은 인문정보 메뉴 하단의 인문정보 '등록하기' 버튼을 눌러 신청하면 된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