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롯데건설, 잇단 공사현장 사고에 곤혹..김포서 근로자 ′가스흡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석주 사장, 공사장 안전강화 주문에도 효과 미비 지적
한달새 같은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안전사고 이어져
롯데건설 “사고 인지..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위해 노력할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롯데건설이 잇따른 공사현장 사고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올해 초 레미콘 차가 쓰러져 근로자가 현장에서 사망한 데 이어 최근 가스흡입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사고도 발생했다. 

15일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 있는 ‘캐슬앤파밀리에시티 2단지’ 신축 공사현장에서 현장 노동자가 갈탄 가스를 흡입해 구급차에 실려 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사진 중앙)이 작년 11월 서울 은평 수색4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하는 모습.[사진=롯데건설]

공사현장 관계자는 “사고 뒤 현장 안전관리팀에서 안전수칙 미비로 밀폐된 공간에서 벌어진 사고임을 인정하고 관리규정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겨울철 공사현장에서는 콘크리트가 얼지 않도록 갈탄을 피우거나 열풍기를 틀고 작업하는 일이 잦다. 이 때문에 화재 및 질식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지난달 25일에는 같은 아파트 1단지 신축 공사현장에서 레미콘 차가 옆으로 넘어져 4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중인 노동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레미콘 차량은 길에 멈췄다가 다시 시동을 거는 과정에서 뒤로 밀리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공사가 재개된 상태다.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이 공사현장의 안전 강화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크고 작은’ 사고는 막지 못하고 있다. 하 사장은 올해 초 안전사고 예방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수시로 공사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기도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고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가스를 흡입한 근로자는 즉시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았다”며 “당일 저녁 퇴원해 현재 근무지로 복귀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일 필요가 있다. 작년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국내 100대 건설사 중 롯데건설은 산재발생이 9번째(사망 8명, 재해 208명)로 많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갈탄 가스 흡입사고와 레미콘 차 전복사고 이후 재발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며 "동절기 안전사고에 더욱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