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의료진 확대...격차완화·지역별 특성에 맞춘 서비스 제공
[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보건.의료 취약지역인 서부권 보건지소의 역할과 인프라 개편으로 의료격차를 완화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춘 '원헬스케어'(One Health Care)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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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헬스케어'(One Health Care)서비스 추진도 [사진=화성시청] |
원헬스케어는 One(한번에, 한곳에서) Health(신체적 건강, 사회적 건강) Care(돌봄 서비스)를 한다는 의미로 건강문제를 가진 지역주민에게 질병 조기발견, 치료, 예방 및 복지자원 연계 등 포괄적인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화성시는 1일 비봉, 마도, 서신 3개 보건지소에 '원헬스케어사업단' 시범 신설했으며 서부권 7개 읍·면·동을 관리하는 거점보건지소로 운영한다.
종전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이던 인력이 의사, 한의사, 간호사, 치매전담간호사, 방문간호사,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10명으로 보강된다.
이를 통해 건강증진사업(모자, 성인, 노인대상), 취약계층 발굴 및 등록관리(사례관리), 치매, 정신질환자, 방문대상자, 만성질환자 발굴·관리, 서부권 특화사업, 찾아가는 경로당 이동 건강상담실 운영, 시장상인 건강지키기, 사업장 근로자 건강지키기, 지역사회 연계 맞춤형 복지를 지원한다.
김장수 보건소장은 "원헬스케어는 질병의 조기발견부터 치료, 예방까지 보건의료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건복지의 포괄적 돌봄 서비스로 농촌형 보건지소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