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부산진구 범천1동 유관자생단체협의회는 14일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관내 곳곳을 돌며 주민들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부산 부산진구 범천1동 유관자생단체협의회는 14일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민들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부산진구청] 2019.2.14. |
지신밟기는 음력 정초에 풍물패들을 선두로 소고패, 포수와 탈을 쓴 각시 등이 집집마다의 지신을 밟으면서 마을의 풍작과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다. 로 해마다 열리는 범천1동의 주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통장과 새마을지도자로 구성된 범천1동 농악대 및 자생단체원 등 30여명이 참여, 흥겨운 풍물과 함께 관내 주요기관과 사업장 등을 돌며 지신을 밟았다.
박창호 회장은 “마을의 안녕과 다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가 주민들에게 올 한해 많은 복(福)을 가져다 주고, 마을의 모든 액운을 물리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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