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최대 메신저 ‘위챗’ 내 멤버십 미니사이트를 오픈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위챗과의 협업을 통해 중화권 고객과의 밀착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다.
위챗은 모바일 메신저, 결제, 송금, 게임, 검색 등 생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최대 메신저 앱으로, 월 이용자 수만 10억명 이상에 달한다.
위챗 내 새롭게 선보이는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미니사이트에서는 회원가입 서비스부터 프로모션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 한다.
특히 메인 페이지 내 회원 혜택, 제휴사 혜택 바로가기를 생성해 각종 할인 혜택을 소개하고, 온오프라인 및 멤버십 회원 프로모션 등을 알려준다. 더불어, ‘I-신세계’ 항목을 새롭게 개설해, 그룹사 소개 및 중화권 고객에게 진행되는 이벤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위챗을 통해 멤버십을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스마트 선불카드를 증정하며, 멤버십 등급별 맞춤 혜택을 SMS로 받아볼 수 있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화권 고객들과 가까운 접점에서 소통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중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다국적 고객들이 면세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2017년 업계 최초로 위챗 멤버십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위챗 서비스를 통해 신세계면세점 회원 수는 전년대비 800% 증가했다.
신세계면세점 위챗 미니사이트[사진=신세계면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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