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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노예림·허윤경·박상현 영입 ‘5기 골프단’ 구성

기사입력 : 2019년02월12일 17:51

최종수정 : 2019년02월12일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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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2019시즌 '5기 골프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2일 “LPGA의 노예림, KLPGA 허윤경, KPGA 박상현을 새롭게 영입해 2019 시즌을 치른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 선수는 기존의 LPGA 이민지, 앨리슨 리, KLPGA 박현경, KPGA 이승민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노예림이 5기 골프단에 입단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노예림은 지난해 미국 AJGA(미국아마추어골프협회) 전국 규모 대회에 9번 출전해 메이저급 3개 대회를 포함해 총 4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미국 여자 아마추어에서는 독보적인 신예다. AJGA 여자 랭킹 1위, 2018년 AJGA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에서 후원한 'AJGA 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현재는 KLPGA와 LPGA 투어의 시드가 없어 초청 대회에만 출전 가능하나 Q스쿨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어에 뛰어들 예정이다.

노예림은 "하나금융그룹과의 소중한 인연을 시작으로 이렇게 후원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앞으로 체력을 더 보강하고 경험을 쌓아서 빠른 시일 내에 세계 무대에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윤경이 5기 골프단에 입단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3년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KLPGA 통산 3승을 써낸 허윤경 역시 하나금융그룹으로 복귀한다.

허윤경은 "올해부터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과거 전성기의 기량을 살려 새 시즌에서 맘 파워를 보여줄 계획이다. 만약 시즌 중 우승을 하게 되면 예쁘게 잘 자라고 있는 딸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에 입단한 박상현. [사진= KPGA]

박상현은 KPGA가 낳은 자타공인 한국 남자 최고의 골퍼로 지난 5월 GS 칼텍스 매경 오픈,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9월 신한동해오픈까지 3차례 우승으로 생애 첫 상금왕 등극과 동시에 KPGA 역사상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

박상현은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에 큰 힘을 얻어 올해는 한국, 일본, 유러피언 투어 등 메이저 대회 위주로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 올해도 많은 사랑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상위 랭커를 유지한 이민지와 새 시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앨리슨 리, 올해 KLPGA 1부 투어 풀시드를 확보하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박현경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부터 하나금융그룹은 총상금 15억 규모의 KLPGA투어 대회를 창설한다. 이와함께 ‘아시안LPGA시리즈(가칭)’ 창설도 추진 중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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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297만명' 해킹 당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사이버 해킹 사고로 총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 가운데 28만명은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카드 확인 코드)번호까지 함께 노출돼 부정 사용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카드는 전사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고객 피해 차단에 나서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이자 할부와 금융피해 보상 서비스, 카드사용 알림 서비스 등을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향후 5년간 1100억원을 투입해 정보보호 예산을 업계 최고 수준인 15%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8일 롯데카드는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사고 경과와 피해 규모,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현재까지 고객정보가 악용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만약 피해가 발생한다면 전액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해킹 피해에 대해 대대적인 사내 인적 쇄신을 예고하며 필요할 경우 사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7일 사이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다. 전체 회원(약 960만명)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97만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와 임직원들이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2025.09.18 yooksa@newspim.com 이 가운데 269만 명은 연계정보(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돼 카드 부정 사용 가능성은 낮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28만 명은 카드번호·비밀번호 일부·유효기간·CVC 번호 등이 함께 노출돼 '키인 결제(KEY IN)' 방식 등 특수 결제를 통한 부정 사용 위험이 존재한다. 조 대표는 "현재까지 부정 사용 사례는 없다"며 "해외 온라인 결제는 전화 본인 확인 후 승인되도록 하고, 국내 키인 결제 가맹점도 추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해 부정 사용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롯데카드는 피해 고객 전원에게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부정사용 우려가 큰 28만명에 대해서는 재발급 문자와 안내전화를 병행하고 있다. 해당 고객들에게는 차년도 연회비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조 대표는 "17일 기준 28만명 중 약 5만5000명이 재발급·사용정지·탈회 절차를 완료했다"며 "연회비 면제 규모는 최소 56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앱 메인 화면에 재발급·해외결제 차단·비밀번호 변경 메뉴를 배치하고, 동시 접속 인원을 60만명까지 확대했다. 24시간 전용 상담센터 인력도 보강했다. 조 대표는 "해커가 1.7GB 파일을 압축해 반출한 뒤 흔적을 교묘하게 지워 초기 파악이 어려웠다"며 "200GB의 데이터를 4700여 개 조각으로 나눠 가져갔고, 복구 및 고객별 매칭 과정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정보보호 투자가 소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2019년 당시 71억원 수준이던 정보보호 투자가 2021년 137억원으로 늘었고 인력도 19명에서 현재 30명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일축했다. 롯데카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안 투자를 대폭 강화한다. 향후 5년간 1100억원을 투입해 서버·운영체제·소프트웨어 환경을 전면 교체하고 전담 레드팀을 신설해 해킹 침투를 가정한 상시 점검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조 대표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보안사고로 보지 않고 고객 중심의 경영 혁신 계기로 삼겠다"며 "대표이사를 포함한 대대적 인적쇄신과 IT 인프라 전면 개편을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yunyun@newspim.com 2025-09-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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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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