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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킬빌', 방송 2회 만에 콘텐츠 영향력 순위 상위권…파급력 입증

기사입력 : 2019년02월11일 10:17

최종수정 : 2019년02월11일 10:3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MBC 힙합 서바이벌 ‘킬빌’이 방송 2회 만에 파급력과 영향력을 인정 받았다. 

‘킬빌(Target:Billboard-KILL BILL)’은 CJ E&M·닐슨코리아의 소비자행동 기반 콘텐츠 영향력 측정 모델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가 8일 발표한 1월 5주차(1월 28일~2월 3일) 순위에서 3위(244.6점)로 첫 진입했다. 1월 31일 첫 방송된 신규 프로그램임을 감안하면 가파른 상승세다.

[사진=이매진아시아]

콘텐츠 제작사 이매진아시아와 킹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킬빌’은 가수 김종국이 진행을 맡고 래퍼 도끼, 비와이, 리듬파워, 치타, 산이, 제시, YDG(양동근) 등 유명 래퍼들이 팀을 짜 출연하는 힙합 서바이벌이다. 최종 승자는 세계적인 힙합 아티스트 DJ 칼리드와 손잡고 빌보드에 진출할 기회를 얻는다.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레전드급 래퍼들의 화려한 경쟁 속에 관련 음원에 대한 관심도 크다. 그 결과 콘텐츠 영향력 지수 순위에서 3위로 첫 진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킬빌’을 만든 콘텐츠 제작사 이매진아시아는 드라마 ‘매드독’ ‘이리와 안아줘’ ‘제3의 매력’ 등을 선보였다. 올해는 '킬빌'에 이어 화제작 ’SKY캐슬’ 후속작으로 8일 방송을 시작한 JTBC 드라마 '리갈하이'를 비롯, 오는 3월 KBS2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방영을 앞두고 있다.

‘킬빌’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 MBC, 올레tv모바일에서 동시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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