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이재용 전 MBC 아나운서가 이영자, 지석진, 장윤정과 한 식구가 됐다.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는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용 전 아나운서와 전속계약 사실을 알렸다.
이재용 아나운서는 1992년 MBC에 입사한 뒤 ‘불만제로’ ‘찾아라 맛있는 TV’ ‘기분 좋은 날’ ‘생방송 화제집중’ ‘아주 특별한 아침’ ‘그건 이렇습니다. 이재용입니다’ 등 다수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MBC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 |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와 자연스러운 진행력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았던 이재용 아나운서는 2008년 MBC연기대상 TV아나운서 부문 특별상, 2011년 대한민국 아나운서대상 대상, 2015년에는 한국방송대상 진행자부문 개인상을 수상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많은 아나운서들의 선망의 대상인 ‘아나운서계의 명품’ 이재용 아나운서를 영입해 영광이다.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만큼 프리랜서로 나서는 각오와 설렘 또한 남다를 것이다.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아나운서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아침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을 MC로 복귀했다. 전속계약 후 첫 행보가 될 ‘행복한 아침’은 11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에 방송되며, 장예인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이재용 아나운서가 새 둥지를 튼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에는 이영자, 장윤정, 김광규, 홍진경, 김숙, 김지선, 홍지민, 안선영, 김나영, 홍지민, 이혜정, 김인석, 정주리, 황현희, 이민웅, 서태훈, 에반, 이우진, 장혜진, 신린아 등이 소속돼 있다. 최은경, 정지영, 유하나, 김소영, 김환 등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들도 다수가 포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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