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해외문화홍보원, 11일 '재외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2월11일 09:14

최종수정 : 2019년02월11일 09:14

11·12일 세종학생재단·한국문학번역원·한국콘텐츠 진흥원 등과 협의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은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19 재외 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문화원장·문화홍보관 41명 중 총 36명이 참석한다. 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들은 세계의 한국 문화원 32곳과 재외공관 9곳에서 한국 문화 홍보와 한국 정부의 국정 홍보를 총괄하고 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 회의 기간 동안 문화원장·문화홍보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에 열리는 장관 주재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중국(북경)·벨기에 문화원장, 영국 문화홍보관이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중국(북경) 문화원은 경색된 한중 관계를 벗어나 양국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낭독자' '중국시사대회' 등 중국 내 문학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는 상황을 반영해 지난해 8월 '한중 소설대담'과 '한중 시의 밤' 등 문학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의 박범신, 정현종, 중국의 비빙빈, 왕자신 등 양국 유명 작가들이 참여했다.

벨기에 문화원은 2014년부터 '한국-벨기에 만화교류 특별전, 브뤼셀 국제 만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이력을 올렸고, 영국 문화원은 런던의 평생교육원 4개소와 전략적으로 제휴해 태권도와 한식, 한국어 등을 교육하는 13개의 한국문화 정규 강좌를 운영하며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문화원은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효과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국내외 유관 기관과 협업을 진행한다.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세종학당재단, 한국문학번역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해외 진출 유관 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올해 진행할 공동사업을 협의할 계획이다.

13일과 14일에는 광주를 방문해 아세안 및 중앙아시아 지역과 전략적 문화교류를 추진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국제교류 사업을 협력해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재외문화원은 이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과적으로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방안을 모색해야 될 시기"라며 "앞으로는 국내외 문화예술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문화의 해외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