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미림이 선두권에 진입,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림(29·NH투자증권)은 9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 서틴스비치골프장 비치코스(파72ㆍ647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빅오픈(총상금 110만달러)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4언더파 213타로 선두와 6타차 공동5위에 자리했다.
이미림이 3라운드에서 공동5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사진= KLPGA] |
[동영상= LPGA]
지난해 LPGA에서 우승을 수확하지 못한 이미림은 시즌 2번째 대회만에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그는 지난해 톱10에 두 차례 진입했다. 공동53위로 경기를 마친 그는 이날 버디 5개와 함께 보기 2개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호주교포 오수현(23)은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오버파 74타를 기록, 중간합계 8언더파 209타로 공동2위에 올랐다. 오수현은 아직 LPGA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단독 선두 킴 코프먼(미국)에 2타차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노무라 하루(일본)은 7언더파 210타로 단독4위에 올랐다.
ISPS 한다 빅오픈 3라운드 리더보드. [사진= 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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