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방문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국비확보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시는 허성곤 시장이 7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현안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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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왼쪽 두번째)이 7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특별교부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사진=김해시]2019.2.7. |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특별한 사업수요가 발생했을 경우 정부가 지원하는 예산으로 크게 지역현안수요와 재난안전수요로 구분한다. 상반기 특별교부세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경남도를 거쳐 행안부에 제출된다.
허 시장은 행안부 정종훈 교부세과장을 만나 ▲복합청년몰 조성 10억원 ▲서부장애인 일자리센터 건립 20억원 등 지역현안사업에 총 5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해시는 우동3저수지 보강공사 등 4건(19억원)의 재난안전사업도 상반기 특별교부세 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이어 행안부 내 윤종인 차관과 출향인사인 안경원 선거의회과장, 김성규 민원제도혁신과장, 김성훈 건설심사과장, 정보통계담당관실 황성식 공공데이터팀장을 차례로 만나 김해시 현안사업과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
허 시장은 행안부 방문에 앞서 허황옥 기념공원 조성, 인도박물관 건립, 인도보리수 이관 등 인도 관련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해 인도대사관과 인도박물관을 방문했다.
허 시장은 8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 참석을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