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군은 최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로 만든 식품과 음료 및 주류등 150여 종의 지역 생산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완도군 농·수산물 판매 전시장[사진=완도군] |
이중 수산물로 만든 제품은 110 종, 농산물 37 종, 축산물 3 종이며 이밖에 한우와 흑염소 등 가공하지 않는 축산물과 활선어로 유통되는 어류, 활 전복, 석화, 가리비 등이 있다.
완도군의 신영균(57) 미래해양사업단장은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한 해조류가 주목을 받으면서 청정지역 완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기능성을 갖춘 특산물을 판매해 지역 농·어가들의 생활 여건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해풍을 맞고 자라 은은한 향과 단맛이 강한 비파로 만든 와인과 식초, 차 등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수산물로는 다시마로 만든 장아찌 , 다시마 볶음 고추장 , 톳 된장국 , 톳 진액 , 반 건조 전복 , 전복 장조림 , 전복 통조림 등 가공용 제품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밖에 유자차와 유자 식초 , 유자 작두콩 뿐만 아니라 매생이 굴국 , 전복 미역국 등 간편 제품군들도 다양화 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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