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한국인 여성이 이집트 단체 관광 중 낙타를 타다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60대 여성 A씨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이집트 후루가다 인근 사막에서 낙타 타기를 체험하던 중 낙타에서 떨어져 숨졌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남혜경 인턴기자 = 인도 국경수비대(BSF)원이 낙타를 타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
A씨는 국내 한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통해 이집트를 관광 중이었다. 사고 즉시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아 사망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채 낙타를 타다 변을 당했으며, 다른 관광객들 역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A씨의 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시신을 국내로 이송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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