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회동에서 입장차만 확인...오후 4시에 논의 이어가기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7일 오전 2월 국회 정상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확인하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오후 4시 회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홍영표 민주당·나경원 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회동을 열고 2월 국회 정상화를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왼쪽부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12월 임시국회 논의와 관련해 열린 여야 3당 교섭단체 회동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2018.12.17 yooksa@newspim.com |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합의된 게 없어 4시에 회동을 다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여당이 양보할 생각이 없고 우리가 제안한 데 대해 수용할 생각이 없어 답답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우리당이 중재안을 냈다"며 "오후에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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