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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용균씨 7일 장례식…'위험의 외주화' 재발방지책 합의

기사입력 : 2019년02월06일 13:20

최종수정 : 2019년02월06일 13:20

사망 59일 만에 장례…유가족 등 투쟁 종료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충남 태안화력에서 설비점검 도중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의 장례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치뤄진다.

6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김용균 씨의 장례는 7일부터 서울대병원장례식장에서 3일장으로 치러진다. 9일 발인 후 김씨가 사망한 태안화력 등에서 노제를 지낸 뒤 영결식을 거쳐 화장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고 김용균씨의 어머니가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열린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1.28 pangbin@newspim.com

이는 당정이 지난 5일 국회에서 김씨의 사고로 촉발된 '위험의 외주화'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합의안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은 김용균 씨의 장례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유가족에게도 추후 논의를 거쳐 배상한다.

또 오는 8일 공식 사과문을 공개하고 향후 진행될 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김용균 씨는 지난해 12월 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다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 이후 시민대책위와 유족은 장례를 치르지 않은 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해왔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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