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공격적인 경영으로 가구업계 1위 노리는 현대리바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7, 2018년 건자재업체 현대H&S·현대L&C 인수하면서 시너지 유도
주방·B2C·사무용 가구도 차별화 시도...1위 한샘과 격차 줄어들 수도...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현대리바트가 가구업계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 지난해를 발판 삼아 올해 업계 1위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5일 공시에 따르면 현대리바트의 지난 2018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1조 2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8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총매출액 8884억 1700만원도 넘어선 수치다.

반면 업계 1위 한샘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 439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30억원 줄었다. 두 업체의 3분기 누적 매출액 차이는 4179억원으로, 지난 2017년 매출액 차이가 1조 147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가까워진 편이다. 

2017, 2018 국내 가구 '빅5' 매출액, 영업이익. 현대리바트의 상승률이 돋보인다 [사진=전자공시·증권사 보고서]

이같은 결과에는 현대리바트의 공격적인 전략 경영이 통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먼저 현대리바트는 지난 2017년 12월 모그룹 계열사인 현대H&S를 인수·합병했다. 게다가 1년 후인 지난 2018년 12월에는 모그룹인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L&C(前 한화L&C)를 인수했다.

산업·건설·인테리어 자재를 B2B(기업 간 거래) 방식으로 거래하는 현대H&S와 현대L&C의 연 매출액은 각각 5300억원과 1조 636억원 수준이다. 기존 현대리바트의 매출액까지 합치면 약 2조 5000억원으로, 시장에서는 현대리바트가 국내 최대규모의 토탈인테리어 기업이 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매출액보다 중요한 것은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다. 최근 주택거래량 감소로 인해 수요가 줄어든 가구업계는 리모델링 시장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국내·외에서 우수한 거래처와 공급망을 갖고 있는 두 건자재 업체를 통해 현대리바트는 기존 가구·소품에서 창호·바닥재·벽지 등 집안 전체를 디자인할 수 있는 '토탈인테리어' 기업이 됐다.

<사진=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는 인테리어 사업 뿐 아니라 개별 사업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현대리바트는 업계 최초로 주방가구 전 제품에 고급 원자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제품에 적용되는 'E0등급 18mm 목재'와 'PET 항균 코팅'등은 외부 압력과 열에 뛰어나 업계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에만 사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사무용 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의 판매망을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250여 곳에서 40% 늘어난 400여 곳의 매장에서 가성비가 뛰어난 사무형 가구를 판매해 매출 규모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또 지난 9월에는 규격화된 철제 프레임과 수납함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모듈플러스'를 출시해 B2C(소비자 간 거래) 시장 공략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대리바트의 공격적인 행보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대L&C와 합작한 토탈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하고, 주방과 B2C가구 부문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여러 악재로 고전했던 한샘 또한 토탈 인테리어·주방·B2C에 여전히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볼때 올해 가구업계 1·2위 경쟁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