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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나라 베트남 '변신' 고가 SUV 넘쳐난다

기사입력 : 2019년02월01일 04:48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아오자이를 입고 자전거를 타는 여인의 나라로 통했던 베트남이 급변하고 있다.

베트남 시내 전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홍수를 이루던 도로에 고가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CUV(크로스오버)가 넘쳐나는 상황.

고가의 차량 판매가 수년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인 데 이어 2019년 역시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31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만3000대를 기록한 SUV 및 CUV 판매는 지난해 2만4264대로 늘어났다.

베트남 자동차 업계는 올해 자동차 판매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 10억동(4만3135달러)의 고가 차량 구매 수요가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진단이다.

글로벌 자동차 메이저들의 시장 선점 경쟁도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도요타의 캠리와 혼다 어코드, 닛산 티아나, 그리고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 입성한 기아 옵티마 등이 이미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베트남자동차업협회(VAMA)에 따르면 2018년 전체 자동차 판매 규모는 28만8683대로 전년 대비 5.8% 증가해 연간 감소를 기록한 중국과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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