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KOTRA는 공영홈쇼핑과 '국내 우수 중소중견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마케팅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공영홈쇼핑을 통해 상품력을 검증받은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업할 예정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왼쪽)과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이사가 지난 31일 '국내 우수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골자로 협약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OTRA] |
양사는 수출협력 유망기업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KOTRA가 지원해 왔던 국내 우수 소비재기업도 공영홈쇼핑을 통해 국내 판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해 해외시장과 내수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
KOTRA는 해외무역관을 통해 각국의 주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유통망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수출상담회와 온오프라인 판촉전 등 다양한 사업으로 국내 우수 소비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우리 중소기업과 농축수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위해 정부 주도로 2015년 설립됐으며, TV홈쇼핑과 인터넷·모바일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홈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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