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경남 최초로 거세우 경매시장을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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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가축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월 개장예정인 거세우 경매시장과 관련해 협의를 하고 있다.[사진=고성군]2019.1.31. |
거세우 경매시장은 고성군 한우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예산 7000만원을 투입해 2월에 조기거세 시술, 소 전염성 비기관염 예방접종, 경매시장전광판 교체를 마무리하고 3월에 개장한다.
이에 고성군은 이날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가축시장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경남 최초로 개장하는 조기 거세송아지 경매시장 운영 방법과 각 단체별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송아지 출하 시 설사병 예방접종과 친자 확인검사는 축산관련 단체의 협조 아래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거세우 경매시장 운영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송아지의 외부 반출을 막고 고성군 한우 브랜드 이미지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