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 "리콜 이행률 높이기 위해 최선"

기사입력 : 2019년01월31일 15:01

최종수정 : 2019년01월31일 18:28

'디젤 게이트' 리콜 이행률 목표치 미달…30개월로 기간 연장
"고객 접촉 등으로 설득 작업 중"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디젤 게이트(배출가스 조작)' 관련 리콜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017년 1월 리콜을 시작했지만 목표치(85%)를 달성하지 못해 올해 6월30일까지 리콜기간을 연장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31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 'AVK 퓨처모빌리티 챌린지 본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조아영 기자]

르네 사장은 31일 서울 강남구 SJ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 'AVK 퓨처모빌리티 챌린지 본선' 행사 중 기자와 만나 "리콜을 위해 전념을 다하고 있다"며 "리콜을 충분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콜 마무리 시점에 대해서는 "리콜 대상 차량 중에서도 모델마다 다르다"며 "모델이나 시작 시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3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환경부에 리콜 승인을 받고 15개 차종 12만5515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7년 1차 리콜 시행으로부터 2년이 지난 현재 리콜 이행률은 대략 70% 수준이다.

르네 사장은 리콜 진행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실질적인 리콜 이행은 속도를 내기 어려울 전망이다. 탁송 서비스, 교통비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리콜 진행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는 손을 놓고 있다.

리콜 진행이 미흡함에도 환경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기간 연장과 추가 방안을 요구했을 뿐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는 않았다. 리콜 이행률 미달에 대한 제작사 제재 내용이 따로 규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일부 차량 소유주들이 차량 연비, 출력 등 성능 저하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리콜을 꺼리면서 이행률 달성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일부 고객들은 환경부를 상대로 리콜 계획 승인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는 등 리콜 조치에 반발했다.

이호근 대덕대학교 교수는 "제작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는 해도 리콜 마무리는 실현 가능성이 사실상 제로"라며 "폐차될 때까지 시간을 끌다가 리콜을 안해도 제작사에는 아무런 불이익이 없는 것이 큰 문제로, 제재나 벌금 부여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신뢰 회복 프로그램(TBM)에 이어 리콜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고객과의 접촉을 통해 리마인딩하며 설득하는 작업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