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성수점(1호점) 이어 추가 오픈 목표
마이클 필립스 "한국 시장 진입에 노력"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블루보틀커피코리아가 올 2분기 한국 2호점 오픈 계획을 발표했다. 올 초 오픈 예정인 성수점에 이어 추가 오픈 계획을 밝힌 것이다.
블루보틀은 글로벌펌 컨설턴트 출신으로 대기업에서 다양한 전략기획 경험을 쌓고 패션기업에서 리테일 전반 및 CFO를 역임한 서혜욱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2호점을 준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2호점은 삼청동에 위치할 예정이며 오는 4~6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지=블루보틀커피코리아] |
삼청동은 전통 가옥과 장인의 공방, 작은 박물관, 독특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등이 밀집해 있어, 장인 정신과 높은 퀄리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블루보틀에게 최적의 장소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한 블루보틀은 국내 커피 커뮤니티와의 본격적인 소통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커피업계 종사자들을 초청해 오는 31일 진행한다.
이벤트에는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 수상 경력을 보유한 블루보틀의 커피 문화 총괄 책임자 마이클 필립스(Michael Phillips)가 호스트로 참여한다. 브랜드 소개와 더불어 바리스타로서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별도의 질의응답(Q&A) 세션을 통해 국내 커피 업계 전문가들과 더욱 친밀한 소통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마이클 필립스는 "세계적으로 한국은 스페셜티 커피를 알리기에 뛰어나게 좋은 곳"이라며 "우리는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한국 시장에 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블루보틀 브랜드 특유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귀를 기울일 생각”이라고 전했다.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