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최근 ‘국민 비하’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사의를 받아들였다.
다음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과 일문일답 전문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사진=뉴스핌DB] |
<브리핑>
문재인 대통령은 조금 전에 김현철 경제보좌관의 사의를 받아들였다. 문 대통령은 김 보좌관을 만나 우리 경제 초기 경제 정책의 틀을 잡는데 크게 기여했고 경제보좌관으로서 역할을 크게 해왔다'며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김 보좌관 발언 취지를 보면 맡고 있는 신남방정책 중요성 강조하다보니 나온 말이라고 크게 안타까워했다. 김 보좌관은 오늘 아침 출근하자마자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일문일답>
-김현철 보좌관 사표를 빠르게 수리한 이유는
▶지금 제가 말씀드린 내용에 다 들어가 있다. 김 보좌관이 대통령에게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다는 본인의 의사가 강하게 작용을 했다.
-김현철 위원장 겸직하는 내용 다 내려놓나
▶다 내려놓는다.
-사표 수리됐나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수리 안됐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