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선관위, 황교안·오세훈 책임당원 부여..."대표 출마 OK"

기사입력 : 2019년01월29일 14:10

최종수정 : 2019년01월29일 17:49

29일 회의 후 결론..."경선 기탁금 내고 당헌당규따라 입당했으면 가능"
내일 예정된 비대위 회의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

[서울=뉴스핌] 김승현 김현우 기자 = 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27일 예정된 전당대회 유력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책임당원 자격을 부여하고 당 대표 선거 출마 자격을 29일 인정했다. 이날 선관위 결정은 내일 예정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의결되면 확정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1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박관용 위원장이 개회를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9.01.21 yooksa@newspim.com

박관용 선관위원장은 “선관위는 책임당원 요건 변경 등과 관련 당헌당규 기준 과거사를 참고해 논의했다”며 “2017년 19대 대선 경선 사례 등을 참고해 이번 전당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후보등록 신청자는 경선 기탁금을 납부하고 당비 정기납비출금 이체신청서를 제출한 후 당헌당규 규정에 따라 입당한 경우, 당헌 2조 4항에 따라 책임당원 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의결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경선 기탁금을 내고, 당헌당규에 따라 입당하기만 하면 누구나 당권에 도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현행 한국당 당헌당규는 당비를 3개월 이상 내고 연 1회 이상 당 교육에 참석한 자를 책임당원으로 규정하고 있고, 책임당원만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피선거권을 갖는다.

황 전 총리는 지난 15일 입당해 전당대회 날까지도 입당 후 3개월이 되지 않고, 오 전 시장 역시 지난 11월 입당했지만 이번 전당대회 선거인 명부가 지난 22일으로 폐쇄돼 책임당원이 아닌 상태다. 이 때문에 당내 일각에서는 피선거권이 없는 두 사람이 출마한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검토에 나선 선관위는 이날 2시간이 넘도록 회의를 한 끝에 결론을 내렸다. 박 선관위원장은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선관위의 이번 결의안으로 더 이상 문제가 거론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석기 선관위 부위원장은 “특정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누구든 참여 가능토록 한 것”이라며 특혜 의혹 사전 차단에 나섰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