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GC녹십자엠에스, 윌슨병 유전자 검사 키트 품목허가 획득

기사입력 : 2019년01월29일 09:41

최종수정 : 2019년01월29일 09:41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체외진단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네디아 윌슨병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 패널 검사 키트'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윌슨병 NGS 패널검사 키트. [사진=GC녹십자엠에스]

제네디아 윌슨병 패널검사 키트는 윌슨병 의심환자의 발 뒤꿈치에서 얻은 혈액에서 DNA를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으로 분석해 관련 유전자 변이를 진단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GC녹십자지놈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기존 분석법은 낱개의 유전자를 각각 분석해 비교적 많은 검체량(혈액 및 DNA)과 검사 소요시간(30일 이상)이 길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GC녹십자엠에스의 제품은 기존의 10분의 1로 줄어든 소량의 DNA만으로도 윌슨병 원인 유전자인 ATP7B를 한 번에 해독할 수 있다. 또 검사 소요시간은 14일 이내로 단축된다. 검사 비용도 낮아졌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품목 허가를 통해 기존 분석법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할 것"이라며 "제네디아 윌슨병 패널검사 키트의 품목허가 사례와 같이 앞으로도 계열사간 연구개발 협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