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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 읽어주는 '이기적 유전자'…밀리의 서재, 전자책·리딩북 서비스 인기

기사입력 : 2019년01월29일 08:38

최종수정 : 2019년01월29일 08:38

도서 요약 및 해설과 함께 읽어주는 '리딩북' 서비스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가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 전자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는 자사 플랫폼에서 지난 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 전자책을 단독 서비스하고 있다.

동시에 '리딩북'도 서비스 중이다. '리딩북'은 각 분야 자타공인 독서 고수들이 책 한 권을 30분 내외로 요약한 후 해설과 함께 읽어주는 밀리의 서재만의 독특한 콘텐츠다. <이기적 유전자>의 리딩북 리더는 지난해 11월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사피엔스>의 리더인 배우 이병헌이 참여했다.

<이기적 유전자>는 1995년 국내 출간 이후 약 40만부 팔린 스테디셀러로, 최근 JTBC 'SKY캐슬' 독서모임의 책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은 작가 리처드 도킨스의 에필로그가 새롭게 수록됐다.

밀리의 서재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이창훈 팀장은 "배우 이병헌 씨의 리딩북 출시와 인기 드라마 등장으로 인해 신규 회원 가입자 중 상당수가 <이기적 유전자>를 전자책으로 읽거나 리딩북으로 들었다"며 "이제 서비스 출시 만 2년이 조금 넘은 밀리의 서재가 독서 인구 증가에 기여를 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 이에 <이기적 유전자>의 단독 서비스 기간이 끝난 후에도 전자책과 리딩북 서비스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다음달 배성재 아나운서가 리더로 참여한 <하버드 협상 강의>와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의 리딩북을 공개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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