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사단법인 한국 민물장어생산자협회는 26일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물장어양식수협 영암위판장에서 "올바른 유통질서 확립"을 외치며 결의대회를 가졌다.
한국 민물장어 생산자협회 결의대회장 (사진=지영봉 기자) |
김성호 협회장은 “위판사업의 안정된 정착과 생산원가 보장, 소비자 권익보호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지금의 유통구조가 계속된다면 생산자는 전부 줄도산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현재 장어는 산지에서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평균 kg당 2만 원선에 위판거래가 되고 있는데, 정작 식당에서는 kg당 7만~8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 때문에 민물장어를 외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중간유통 상인과 점주들이 생산자들을 생각해줘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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