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은 25일 부산 스타피부과의원, 울산 강남피부과의원(북구점‧삼산점‧동구점)과 병역의무자 문신제거 시술비용 부담완화를 위한 의료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병태 부산지방병무청장(왼쪽)이 25일 부산 스타피부과의원 조시형 대표원장과 병역의무자 문신제거 의료지원 시술비용 부담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지방병무청]2019.1.25. |
이번 협약은 부산병무청과 부산 스타피부과의원‧울산 강남피부과의원이 상호 협력해 청소년기에 충동적으로 새긴 문신으로 인한 부정적 시각에 병역의무자들이 위축되거나 잘 적응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문신제거 의료지원 서비스 신청 대상자는 2019년 현재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현역병 입영대기 중이거나 사회복무요원 소집대기 중인 사람,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인 사람으로서, 문신 제거를 희망하는 병역의무자이다.
권병태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기 호기심으로 새긴 문신제거를 희망하는 병역의무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혹시 모를 부작용 관리도 받게 하여, 문신으로 인한 부정적 시선을 이겨 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들이 더 존중받고, 자긍심이 더 높아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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