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새마을운동 창녕군지회는 오는 2월 19일 남지읍 낙동강둔치 일원에서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성공기원 정월대보름 달맞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창녕읍 술정리에서 달집태우기를 하고 있다.[사진=창녕군]2019.1.25. |
군민의 안녕과 올 봄에 계획된 우포따오기의 성공적인 방사를 기원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초청가수 및 민속공연, 윷놀이·제기차기대회, 귀밝이 술(전통주)·부럼깨기·민속놀이 체험, 오곡밥 시식, 기원제,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진행된다.
손성호 지회장은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로 창녕의 푸른 보석 우포늪과 우포따오기의 야생방사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우포따오기의 성공적인 야생방사를 위해 군민으로써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정우 창녕군수는 지난 2008년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은 따오기 한 쌍으로 복원사업을 시작해 현재 363마리 개체 수 복원에 성공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9년을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원년의 해’로 지정해 올 봄 우포늪에서 야생방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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