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핑퐁'...5부능선 넘어 2월초 결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금위→수탁자책임위→실평위‧기금위→기금위 결정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국민연금이 지난해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하고 첫 타깃으로 한진그룹을 택한 가운데 국민연금의 의사결정이 5부능선을 넘어서고 있다. 이달 중순 기금운용위원회의 논의에 이어 전일 수탁자책임위, 이후 실무평가위원회를 거쳐 오는 2월 기금운용위원회가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다만 본격 도입하기도 전에 주주권 행사 여부와 범위를 놓고 정부와 재계, 국민연금 간 이견이 커 적용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24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는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주주권행사 여부 및 행사시 범위’를 늦어도 2월초 결정할 계획이다.

기금위는 지난 16일 회의에서 한진칼과 대한항공에 대해 스튜어드십 코드를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 심층적인 논의를 수탁자책임 전문위(이하 수탁자책임위)로 넘겼다. 박능후 장관은 “일부 위원이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 부의를 하지 말고 책임 있는 경영진과 대화를 나누자는 의견도 냈지만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의 깊이 있는 논의 필요성이 있다고 결론내렸다”고 말했다.

수탁자책임위는 국민연금이 작년 7월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면서 기금운용위원회 산하에 있던 의결권전문위원회를 확대·개편해 만든 조직이다. 위원회는 주주활동 기준, 범위,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을 검토하고 중요 의결권과 기금운용본부 주요 주주활동 이행 여부를 결정한다. 위원은 정부·연구기관·사용자·근로자 대표가 각각 추천한 주주권행사 분과 9명, 책임투자 분과 5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주주권행사를 논의할 주주권 행사 분과 위원은 △정부 추천 박상수 경희대 경영학부 교수(위원장), 이시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연구기관 추천 김우진 서울대 교수 △지역가입자 대표 추천 김경율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소장, 조승호 대주회계법인 본부장 △근로자 대표 추천 이상훈 서울시복지재단 센터장, 김우창 카이스트 교수 △사용자 대표 추천 권종호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시장 안팎에선 위원의 상당수가 정부 산하 연구기관, 노동계, 진보 성향 시민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진보성향이 강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때문에 당초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던 것. 하지만 막상 두껑을 열자 결과는 예상과는 사뭇 달랐다.

전날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수탁자책임위는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경영 참여 주주권 행사에 신중한 의견을 내놨다. 대한항공에 대한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에 대해 총 수탁자위원 9명 중 7명이 반대, 2명이 찬성했다. 한진칼에 대해선 5명이 반대, 4명이 찬성했다. 두 곳 모두 경영참여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더 컸던 것이다. 반대의견을 낸 다수의 위원들은 '단기매매차익 반환' 등 기금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주된 반대 요인으로 들었다.

결정권은 다시금 기금위로 넘어가게 됐다. 수탁자책임위는 합의된 의견을 기금위에 보고하지 않고 위원들의 의견을 그대로 국민연금 최고의결기구인 기금위와 위원회 심의·의결을 보좌하는 기금운용실무평가위원회에 전하기로 했다. 기금위는 늦어도 2월 초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주주권행사 여부 및 행사 범위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탁자책임위 회의가 있던 날 문재인 대통령은 공정경제 추진전략회의에서 대기업의 책임 있는 자세를 언급하며 대주주의 중대한 탈법·위법에 대해 국민연금의 주주 의결권을 적극 행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발언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대기업 대주주의 중대한 탈법과 위법에 대해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극 행사하겠다”며 “국민이 맡긴 주주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 틀린 것은 바로 잡고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 결정을 앞둔 기금위는 박능후 복지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정부측 당연직 5명과 사용자 대표(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 3명, 노동자 대표(한국노총·민주노총·공공노조) 3명, 지역가입자 대표(농협·수협·한국공인회계사회·외식업중앙회·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참여연대) 6명, 관계전문가(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국개발연구원) 2명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