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최근 3년간 부산지역에서 설연휴 3일간 교통사고로 6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교통사고 건수는 총 368건으로 이중 사망자는 6명, 부상자는 595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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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로고[사진=남경문 기자]2019.1.24. |
차종별 사망자수는 승용차 5명(83.3%), 화물차 1명(16.7%)였으며, 사고 원인으로는 전방주시태만 4명(66.7%), 신호위반·중앙선침범 각 1명(16.7%)이었다. 특히 도속도로(2명 33.3%)보다 시내도로(4명 66.7%)에서 사망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유형별로는 차대차 5명(83.3%), 차 대 사람1명(16.7%) 등 순이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이에 따라 설 전후 시내 전통시장, 대형마트·백화점 등 성수품 구매지역과 고속도로 주요 나들목에 교통순찰차, 경찰 오토바이, 안내입간판 등 기동장비 147대와 교통·지역경찰·기동대 등 일평균 427여명을 집중배치해 교통소통과 안전확보를 위한 단계별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
그뿐만 아니라 오는 26일부터 2월6일까지 설 연휴 특별음주단속 기간으로 설정해 주·야간 시간대 구분 없는 스팟 이동식 음주단속을 실시하는가 하면,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헬기를 이용한 지·공 입체적인 교통관리로 고속도로 병목 구간과 상습정체 구간을 비행하며 교통방송과 전광판, SNS 등을 통해 지·정체 상황 및 우회정보 전파로 대국민 편의를 제공더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에 대비,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안전에 대한 사항을 사전점검하고, 차량 운행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및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행복하고 안전한 귀성‧귀갓길이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