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토양환경 개선과 화학비료 절감 등을 위해 유기질 및 부산물 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유기질 비료는 혼합 유박 또는 유기질, 부산물 비료는 가축분을 활용한 퇴비로서 1등급 또는 특등급 비료로 구분해 포(20kg) 단위로 공급한다.
시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및 농지에 한해 1000㎡당 45포 기준으로 총 1656농가에 유기질 1만8381포, 부산물 16만8725포 등 총 18만7106포를 농경지 소재지 농협을 통해 농가 공급한다.
지원금액은 1포당 유기질 비료는 2000원, 부산물 비료 1등급은 1600원, 특등급은 1700원으로 총 3억2547만8000원을 농가에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비료 지원 사업을 통해 가축분 및 농부산물을 활용한 퇴비를 농산물 생산에 활용하는 순환식 자연농법의 정착으로 자연환경 보전은 물론 영농에 필요한 비료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의지 고취와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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