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 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업 빅데이터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3일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를 위해 올해 전문 조사 연구원 9명을 채용했으며, 농업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통해 스마트 농업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업분야 빅데이터 사업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농업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사진=경남도청]2018.10.22. |
스마트 농업전문가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 컨설팅, 경영관리를 통해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토마토, 딸기, 파프리카 3개 작목을 대상으로 생산량 증대를 위해 핵심 변수 도출을 위한 빅데이터를 수집했다.
그 결과 토마토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누적 일사량과 광량, CO2 농도, 외부 온도가 주요 요인이었고, 파프리카는 평균 온도와 내부 습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용조 경남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농업 분야 빅데이터 수집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수행하는 스마트 농업전문가 육성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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