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박환희가 섬유근육통과 골다공증 투병을 고백했다.
박환희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불치병이란 섬유근육통의 완치를 꿈꾸며, 새해부터는 꾸준히 운동하기로 결심했다. 결국은 20대 말에 진단받게 된 골다공증마저도 튼튼한 근육을 만들어서 이겨내고 싶다”고 말했다.
섬유근육통·골다공증 투병을 고백한 배우 박환희 [사진=뉴스핌DB] |
이어 “약골이라 노는 것도 힘들어서 못하지만 사소한 기쁨과 감사함을 허락해주시고 나를 아주 많이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을 위해. 내가 온전해야 내가 건강해야 내 사람, 내 가족들, 내 주님도 행복할테니”라고 덧붙였다.
섬유근육통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근육통으로 통증, 만성 피로 등을 유발한다. 주로 뒷머리, 목, 어깨, 갈비뼈, 팔꿈치, 엉덩이 및 무릎 등에 강한 통증을 불러오며 무기력증과 불면증, 우울증을 겪는 환자에게 자주 나타난다.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낮아지고 구조가 엉성해져 강도가 약해지는 병이다. 뼈가 약해지면서 사소한 스트레스로 부러지거나 골절이 발생한다.
박환희는 지난해 8월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서예나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최근에는 래퍼 바스코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환희와 바스코는 2011년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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