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AK플라자의 상권 특화형 쇼핑몰(NSC) 2호점 ‘AK& 기흥’이 개점 후 한 달간 매출 목표를 125% 초과 달성했다.
지난 12월 14일 기흥역에 오픈한 ‘AK& 기흥’은 인근 상권 30~40대 패밀리 고객을 겨냥한 ‘데일리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다. 기흥 상권 고객에게만 특화된 브랜드만 선별해 선보였다.
‘AK& 기흥’에는 개점 후 한 달간 6만명 이상의 쇼핑객이 다녀가며 초반 연착륙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용인시 기흥구 거주민에 특화된 쇼핑몰 구성에 맞게 회원가입에서도 쇼핑몰의 특성이 그대로 나타난다. 부모세대인 35~44세 연령대의 회원가입비중은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쇼핑몰 소재지인 구갈동 주민의 가입 비중은 60%를 차지한다.
‘AK& 기흥’의 한 달간 매출은 목표 대비 125%를 초과 달성했다. 입점 브랜드 총 85개 중 64개 브랜드만 먼저 오픈해 영업한 점을 감안했을 때 의미있는 수치라는 평가다.
이달 25일 이후 노스페이스, 스파오, 북스리브로, 무인양품, 밀스튜디오, 하이노별 등 나머지 브랜드가 영업을 시작하고 나면 방문객과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AK& 기흥은 브랜드 오픈 완료 기념 대규모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스타벅스, 패밀리테마파크 등도 오는 4월까지 순차적 오픈 예정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쇼핑몰 특성상 브랜드 입점 시기가 달라 전체의 80% 정도의 브랜드만 먼저 선보였음에도, 한 달간 목표 매출을 뛰어넘었다”면서 “나머지 브랜드 오픈 시기에 맞춰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규모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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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 기흥 외관[사진=AK플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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