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이 다양한 스포츠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진도군에서 전지훈련중인 유소년 선수단 [사진=진도군] |
21일 진도군에 따르면 부천 육상팀, 서울·광주FC 축구팀을 비롯 전국 체육 중·고등학교 럭비, 축구, 복싱 등 4개 종목 780여명(연인원 15,000여명)의 선수가 군 지역에서 동계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복싱 국가대표도 동계 전지훈련차 23일 진도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진도군이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끄는 것은 축구장과 체육관, 실내 육상 준비구장, 웨이트 트레이닝센터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췄고, 군청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스포츠 마케팅 및 홍보를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겨울철 따뜻한 기온과 청정 자연생태환경, 다양한 먹거리도 인기를 끄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해 연간 6만여명의 선수단이 방문해 47억여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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