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자연치유센터인 동해무릉건강숲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에 따르면 동해무릉건강숲을 다녀간 이용객은 2018년 약 6만2000여명으로 전년에 비해 1만3300여명이 증가했으며 물놀이 시설인 오선녀탕은 2만여명이 이용했다.
강원 동해건강무릉숲.[사진=동해시청] |
시는 SNS, 블로그, 홍보영상 등 대대적인 홍보와 지난해 7월에 개장한 가족단위 물놀이 시설인 오선녀탕이 인기를 끌면서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동해무릉건강숲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자 환경부에서 지원을 받아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최초로 개소한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 12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힐링 숙박동과 테마체험실, 온열테라피실, 건강자연식당, 프로그램실, 대강당 등을 갖추고 있으다.
박종태 보건소장은 “올해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 등 국비지원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외국인 유치를 위한 웰니스 관광 홍보를 통해 이용객 증가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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