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공동12위를 차지했다.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690만 달러) 마지막날 1타를 줄여 최종17언더파 271타로 공동12위에 자리했다.
임성재가 공동1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동영상= PGA]
임성재는 전날 3라운드에서 8언더로 공동7위까지 올랐지만 아쉽게 톱10진입에는 실패했다. 그는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4위를 기록, 기대를 부풀렸다.
이날 임성재는 이날 전반 2번홀(파4)에서 1타를 줄인 뒤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15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려 공동12위에 머물렀다.
대회 우승은 아담 롱(미국·31)이 차지했다.
롱은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 2010년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담 롱은 후반 12번홀(파4)과 14~15번 홀 연속 버디로 미켈슨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뒤 18번 마지막 홀에 버디로 1타 차로 우승했다.
김시우(24·CJ대한통운)는 닉 테일러(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40위(13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데저트 클래식 최종 리더보드. [사진= 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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