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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트럼프 두번째 만남..'단계적 비핵화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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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이 내달 하순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주요 외신과 석학들 사이에 트럼프 행정부가 단계적인 비핵화로 무게 중심을 옮길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왼 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회동이 구체적인 결실을 내놓지 못할 경우 전세계의 지탄이 쏟아질 것이라는 경고가 확산되는 가운데 양측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 회담 당시와는 상이한 접근 방식을 취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미국 주요 싱크탱크의 지정학 분야 석학들이 내달로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인 ‘거래’가 이뤄질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확인 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 온전한 비핵화를 고집했던 트럼프 행정부가 일정 부분 유연한 전략을 동원, 경제 제재를 일부 완화하는 조건으로 영변을 포함한 주요 핵시설을 폐기하거나 핵탄두 생산을 위한 연료 생산을 중단하는 등의 비핵화 진전을 이끌어내는 데 무게를 둘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울러 김정은 정권이 요구하는 종전 선언과 한반도 주한 미군 축소 등의 협상안이 제시될 가능성도 석학들 사이에 거론되고 있다.

북한이 지난 13개월 동안 미사일 도발에 나서지 않았지만 싱크탱크와 정보기관에 따르면 핵 연료와 미사일 개발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된 상황.

외신들은 앞서 강경화 외교장관이 북한의 비핵화 수순에 대해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하는 방안을 미국과 논의했다고 밝힌 사실을 앞세워 이 같은 주장에 설득력을 실었다.

미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국제정치학 교수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한 방에 북한의 온전한 비핵화를 이끌어낸다는 당초 목표에서 한 발 물러설 것”이라며 “양국 실무자급 논의가 실질적인 협상 진전에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한미경제연구소의 카일 페리어 학술 연구 책임자는 중국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의 가장 커다란 걸림돌은 양측 모두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2차 회담의 공식적인 추진은 미국이 단계적인 비핵화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의미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이번 주말 담판을 벌이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이와 관련,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워싱턴 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실익 없는 양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싱가포르 회담 이후 비핵화 의지를 보이지 않은 김 위원장이 2차 회담을 경제 제재 완화를 포함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기회로 이용할 여지가 농후하다는 지적이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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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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