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재개장 4주년, 누적관객 101만1000명
서울연고 프로배구단 홈경기장 활용, 프로배구 저변확대 기여
시민 위한 복합문화체육시설 활성화 성공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재개장 4주년을 맞은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이 누적 입장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2015년 1월 재개장한 장충체육관은 4년간 누적관객 101만1000명을 기록했다. 경기 및 행사 개최 대관일도 매년 증가해 지난해 1년 대관일이 총 282일로 나타났다.
장충체육관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배구단인 우리카드 남자배구단과 GS칼텍스 여자배구단의 홈경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배구경기 116회를 비롯해 △농구 △국제태권도 △유도 △치어리딩 △이종격투기 대회 등 총 155회의 스포츠이벤트가 열렸다.
이 외에도 지난해 12월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의 내한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총 84회 개최됐다. 장충체육관에서는 130회의 일반 행사를 포함해 4년간 총 369회의 행사가 963일간 펼쳐졌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충체육관을 실내스포츠의 성지이자 다양한 행사 개최지로 만들겠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 문화체육시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