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18일 대의원회의실에서 농산물 판매 전문가 40명을 초청해 청년농업인 판로개척 지원 및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새로운 과제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첫번째줄 왼쪽 여섯 번째)이 18일 경남농협 대의원회의실에서 열린 청년농업인 개척지원 및 농가소득달성을 위한 새로운 과제발굴 토로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농협]2019.1.18. |
경남농협은 원예농산물 1조5000억원 규모로 전국농협 중 시설채소류 점유비가 높은 지역이나 갈수록 타도와 점유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어 경남의 장기적인 발전 과제가 필요함을 공감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열대과일 집중발굴, 푸드플랜 기반구축을 위한 친환경농가 조직화 전략수립 등 열띤 토론도 이루어졌다.
전국 점유비 50%를 상회하는 고추류, 딸기 품목등을 중심으로공동마케팅을 재정비하고, 홈쇼핑 등에 공격적으로 진출해 농산물 제값받기에 최선을 다 해 보자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날 회의에서 딸기품목 전문가인 박성대 옥종농협 상무는 "청년농업인들이 판로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농협이 운영하는 생산자조직에 청년농업인을 우선 가입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농협의 존재 근거는 농업과 농촌이며 농협이 해야 할 일 중 가장 우선적인 일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제 값받고 팔아주는 것”이라며 “현장전문가를 중심으로 제도를 정비하고 협력해 경남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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